<“고의부도후 사직서 강요” – 마창금속노조, 삼영정공에 의혹제기>

창원지역 한 제조업체가 사무실과 전화번호, 간부직원은 전혀 바뀌지 않은채 기업 이름을 바꾸고 현장 직원들에게 일괄 사직서를 내도록 강요해 말썽을 빚 고 있다.

마창지역금속노조(위원장 강성진)에 따르면 창원시 팔용동 소재 (주)삼영정공 은 부도처리전 다른 회사를 설립해 놓고 기존의 현장 직원들에게 사직서를 내 도록 강요하고 있다. 삼영정공은 삼성상용차^포스코^한국철도차량 등의 하청작 업을 하는 업체로 현장 직원 10여명을 포함, 전체 20여명 규모의 업체다.

삼영정공은 지난 20일 부도처리에 앞서 6월초 삼영기공이라는 회사를 설립했 다. 삼영기공의 임원구성을 보면 대표이사에 삼영정공 과장인 김모씨, 이사에는 과장과 대리이던 전모씨와 박모씨, 감사에 조모씨 등 모두 삼영정공의 간부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사무실과 전화번호 등도 삼영정공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금속노조에서는 “조합원 등 특정인을 해고하기 위한 수단으 로 고의부도를 내고 다른 이름의 회사를 설립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회사측은 사직서를 제출할 경우에만 6월분 밀린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병역특례병. 현재 2명의 병역특 례병이 있는 상태에서 삼영정공은 특례업체이나 삼영기공은 아니기 때문에 이 들이 입대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창원지방노 동사무소측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접수한 바 없어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사 직서를 강요한 것이 사실이라면 불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안전노조 합의안 찬반투표 – 계약직 정규직 전환 등>

한국금융안전노조(위원장 김용식)가 25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는다.

노사는 22일 협상을 통해 임금은 기본급 대비 5% 및 일일 통근비 1500원 인 상하되 98년 2월 입사한 계약직 사원은 올해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계약직 사원은 총 102명 가운데 7명이다.

한편 노조는 향후 단체협약 갱신협상을 통해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유리 임단협 타결>

군산 한국유리 노사가 24일 올 임단협을 타결했다.

한국유리 노사는 20여차례에 걸친 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 21일 임금 6.2% 인상, 정기호봉승급 인정, 상여금 100% 인상, 건강진단 배후자까지 확대 등에 잠정합의하고 노조(위원장 임병곤)는 이를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인준했 다.

이에 앞서 노조는 임단협이 계속해서 난항을 거듭하자 지난 14일 쟁의행위를 결의한 바 있다.

<공공노조협 첫 실무회의 – 개방임용 등 구조조정 공동대응 모색>

지난 13일 철도노조와 체신노조가 가입하면서 `정부산하기관노동조합협의회’ 에서 확대개편된 `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의 첫 집행위원회 회의가 25일 오후2 시 전력노조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에 있을 공공부문구조조정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 고 대안정책 마련을 위해 결성된 협의회가 한달에 두번씩 실무회의를 갖고 현 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전력노조 남광원 교선국장은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개방형 인사문제’와 ` 임단협에 대한 감사원 특별감사’에 대한 공동투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폐공사노조 재선거 – 구충일 전위원장 출마>

한국조폐공사노조 제8대 위원장 재선거에 구충일-김창무 후보가 단독 출마,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유세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2일 이틀동안 찬반투표를 벌인 다. 이에앞서 노조는 지난달 말 8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단독 입후보한 진형규-박요셉 후보가 과반수에 미달하는 38%를 얻는데 그쳤다.

구충일후보(41)는 97년 7대 위원장에 당선된 뒤 조폐창 통합에 반대, 명동성 당에서 3개월 동안 농성을 벌이다 지난해 2월 업무방해로 구속됐었다. 김창무후 보(40)는 경산지부 쟁의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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