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위원장의 단식농성이 2일 현재 7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오는 5일 서울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7 일부터 전국 1300여개 단위노조 위원장이 농성에 합류하는 등 전국적으로 투쟁 을 확산키로 했다.

2일 민주노총은 “호텔롯데 교섭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사회보험노조는 정부차원의 조치도 진전이 없어 이번 주말부터 재투쟁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은 동대구역, 마산역, 울산시청 등지에서 12개 지역본부가 폭력 진압 규탄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지난달 27일 대구본부와 제주본부가 제주시청과 동대구역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데 이어 강원, 전북, 경남, 울산, 경기 등 7개 지역본부도 이에 동참했으며 인천, 충북, 광주^전남본 부는 본부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또 오는 5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7일부턴 1300여개 단위노조 대표들도 농성에 합류하되 11~12일에는 대규모 도심집회, 15일 전국노동자대회 등 대규모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동일보/박성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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