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무국장 김해리입니다.

3시 울산시청 앞에서 있었던 “방사능물질 누출에 대한 규탄 선전전”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남구 달동 주민 10여분과 울산 범시민대책위, 민주노총 반핵특위 등을 중심으로 선전전이 진행되었고, 부산에서는 센터의 저와 김지혜씨, 그리고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 유성경씨가 참석했습니다.

울산 환경련으로부터 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과기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등에서는 사건을 마무리지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7일(월) 사고 6일차에 사고건물 주변돌 굴착후 재 포장작업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1차적을 고리원전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의 작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포장된 도로 위에서도 여전히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측정되고 있으며, 인근의 식당(밀양 뚝배기등)의 주방에서도 높은 량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오염정도가 확산되고 있어 현장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1시에 공동으로 재측정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부산센터도 입회할 예정입니다.

재측정작업에 갔다온 뒤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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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1월 22일 오전 2시경 울산시 남구에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누출하여 인근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노동자가 피폭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황일지 참고)

2. 노동자가 피폭당하고, 대기확산·하수도를 통한 확산 등을 통해 인근지역이 2차 오염되는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사고대책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과학기술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사고를 은폐,축소하고 있다.

3. 이번 사고는 울산지역의 방사능오염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방사능물질 관리의 총책임기관인 과기부가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 얼마나 허술하게 대처해왔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이다. 그리고 유사한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날 우려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며, 끔찍한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 채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4. 부산반핵연대는 11월 30일(목) 3시 태화쇼핑에서 울산 방사능물질 누출사고를 규탄하는 시민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5. 또한 울산의 핵발전소 3개 반대대책위(울산 핵발전소 반대 범시민대책위, 서생면 생존권 수호위원회, 울산 시·군구의회 대책위)가 진행하는 규탄대회에 연대투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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