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쟁의 선봉! 이랜드 노동조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무노동무임금 철폐 등을 내걸고 179일 동안 완강하게 투쟁하고 있는 이랜드노동조합! 이랜드노동조합은 올 상반기부터 비정규직 노동자투쟁의 구심으로 떠올랐다. 이랜드 조합원들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저임금에 항상 시달려왔으며 특히 여성노동자들은 박성수 일당의 공공연한 성희롱 등에 시달려 왔었다. 여성노동자들이 대부분인 이랜드 노동조합은 자본에 의한 일상적인 통제와 노동자들에게 군림하려는 자본의 기만적인 작태 등을 이번 이랜드 조합원들의 투쟁 속에서 완전히 폭로하었다.

이들은 진실로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적 요구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들의 요구이기도 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쟁취 투쟁을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했으며 노동자들의 진정한 권리는 자본과의 협상테이블이 아닌 노동자들의 강력한 단결투쟁을 통해서 쟁취되어야함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많은 사업장에서 투쟁하기를 포기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단사 정규직 노동자들만의 요구만을 내걸음으로서 하청노동자들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하는 배신적 행동들이 만연하고 있는 현재에 이랜드조합원들의 결사항전은 민주노조가 어떻게 움직이고 투쟁해야하는가를 실천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중요한 의의와 투쟁의 교훈들을 던져주었다.

가난한 대중들, 특히나 대사업장의 화려한 문구로 치장된 배신적 행동들에 가려지고 소외된 힘없고 빽없는 약한 대중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요구를 대변하고 함께 싸우고 연대하고자 했던 이랜드 노동조합의 투쟁을 우리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투쟁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우리들에게 강력하게 항변한다. 민주노조란 “그저 협상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체조합원들을 단결시키고 강한 투쟁을 조직하여 사측을 압박하며 타사업장의 투쟁을 자신들의 투쟁으로 받아 안아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그렇다! 현재 이주노동자들을 포함한 많은 한국비정규직, 미조직사업장의 노동자들, 그리고 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단결하고 연대하는 것만이 진짜노동자이며 함께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주노동자투쟁본부도 이랜드와 같은 소중한 투쟁에 함께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러한 연대만이 이주노동자들을 한국노동자들의 지지와 연대 속에서 어깨 걸고 투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며 민족과 국경을 초월한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투쟁의 기치를 온몸으로 체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지들! 이랜드를 비롯한 삼창플라자, 한통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을 포함한 모든 투쟁사업장에 적극적으로 연대하자! 우리는 이주노동자만의 요구를 내걸고 투쟁하지 않으며 결코 우리의 투쟁만을 지지하고 연대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이주노동자들을 포함한 비정규직 사업장의 투쟁은 많은 노동자들의 힘찬 연대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에게서까지 주목받지 못한 채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주노동자투쟁본부도 이들과 어꺠걸고 투쟁하고자 하며 특히나 이랜드 노동조합이 힘겨운 투쟁과정 속에서 제시해준 모범들은 아직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투쟁의 주체로 나서고 있지 못하며 한국노동자들과 함께하고 있지 못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이겨내야 할 난관들이 많은 이때에 용기를 주었으며 이노투본이 앞으로 어떻게 투쟁해야하는지를 보여주었기에 너무나도 소중하다.

이노투본은 노동자들의 피어린 투쟁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과거 전투적 노동운동의 전진의 역사의 혈관을 따라 이주노동자들이 이 핏줄에 함께 합류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함께 가고 있다! 동지들 우리의 운명은 이제 하나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랜드 조합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당신들의 투쟁은 저희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동지들의 모범을 저희 이노투본도 배우고자 하며 함께 할 것입니다.

“이랜드 투쟁 정당하다! 구속동지 즉각석방하라!” “무노동 무임금을 자본가에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쟁취!” “삼창플라자, 한통계약직등 노동자연대투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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