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를 인정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

총파업 49일째, 여의도 노숙농성 4일째를 맞고 있는 건설운송노조(위원장 장문기)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노동기본권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 400여명은 그동안 생존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는 상징은 반라로 쌀푸대를 입었으며, 쌀푸대마다 “배고파서 못살겠다” “유재필 구속” “노조를 인정하라” “김대중 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담아 레미콘 노동자들의 절망과 고통을 표현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4월1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으나 레미콘 사업주들은 노동부나 법원이 인정한 노조를 부인하면서 단체교섭을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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