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노동쟁의로 구속되거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동자는 1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은 6일 “4일 효성 경남 울산공장 21명, 5월31일 전남 영암 삼호중공업 19명 등 경찰이 체포영장을

받은 노동자가 올해 들어 73명에 이른다”며 “이미 구속된 노동자도 90명에 이르러 구속되는 노동자가 지난

98년의 217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경찰은 5월29일 민주노총 신언직 조직쟁의실장에 이어 5일 신현훈 대외협력실장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민주노총 지도부와 현장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쟁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5월까지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뒤 3년4개월 동안 구속된 노동자는 529명으로 김영삼 정부 5년 동안 구속된

노동자 507명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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