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에서의 표현의 자유,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대중음악의 표현 수위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포함하여 52개 단체가 “대중가요 음란저질화를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 일동”의 이름으로 가수 박진영 씨의 6집 <게임>이 청소년에게 성행위를 선동하는 해괴망측한 노래를 담고있어 이 앨범에 대해 연소자이용불가 앨범과 청소년유해매체로 결정 고시하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싸이” 앨범에 대해서도 앨범 재킷의 성적 표현과, 가사의 내용들의 일부 욕설과 성 표현의 이유를 들어 앨범 전체의 전량수거, 청소년유해매체고시 등을 요구하였고, 이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싸이”의 앨범을 18세미만 이용불가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대중음악의 표현 수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물론이고 공개적인 논의마저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규제중심의 대응은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에서는 막연한 음란물 시비 및 규제에 앞서, 대중음악의 표현과 이를 둘러 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개방적이면서도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개토론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대중음악에서의 표현의 자유, 어떻게 볼 것인가?

■ 일시 : 2001년 7월 6일 (금) 오전 11시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중강당

■ 공동주최 :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이화여자대학교학보사

■ 주관 :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 주요내용

– 사회 : 원용진(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발제 : 대중음악에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몇가지 국면들 / 이동연(문화연대 사무차장, 중앙대 강사)

– 토론 : 박진영(음악인), 싸이(음악인), 이혜경(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강헌(대중음악평론가), 이재현(문화평론가)

■ 토론회 문의 : 이원재 문화연대 정보팀장 / (02) 773-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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