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위원회, 10일 오전 11시30분 산업자원부 앞 규탄집회…7일 장문기위원장 석방
레미콘 노동자기본권보장과 유재필 구속을 위한 100인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에 과천 산업자원부 앞에서 불량레미콘 사업주를 비호하는 산업자원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지난 7월 27일 레미콘 노동자 기본권 보장과 유재필 구속을 위한 범 인권시민사회단체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위원회는 7월 30일 민주당 김중권대표를 면담하면서 레미콘 노조인정을 요구하였다. 이후 검찰은 전국건설운송노조가 부당노동행위 사업주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 사건을 서울지검으로 모아서 현재 수사중이다. 지난 3일 유진기업 대표 유재필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조합원들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그 동안 건설운송노조는 불량레미콘과 관련해 산업자원부에 KS인증 취소를 요구하였으나, 불량레미콘 사실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원부는 시정조치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100인위원회는 산업자원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산업자원부는 건설운송노조와 사실여부를 공동조사할 방침이라며 면담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건설운송노조는 산업자원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공동조사를 유보한 상태이다.
100인위원회는 산업자원부가 사업주를 비호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규탄하는 갖기로 한 것이다. 한편, 올해 초 레미콘 리베이트와 관련하여 건설운송노조 제일분회 조합원들에 의해 고발되었던 제일레미콘 이석주대표가 지난 2일 구속되어 현재 영등포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이대표는 현재 용역깡패를 동원해 조합원들을 구타한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건설운송노조 일부 조합원들을 제외한 조합원들은 파주지역과 여주 그리고 동국대에서 노동조합 인정을 위한 집단 단식농성을 10여 일 벌이고 있다. 한편 동부지부 동군분회는 최근 회사측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합의서를 작성, 타결을 보았다.
지난 6월 여의도 농성장에서 체포되어 구속 수감되었던 장문기 건설운송노조 위원장과 서용호 부위원장, 조직1, 2부장은 7일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고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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