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엘도라도 지역에서 두 명의 MST 지도자 암살

*** 오날리치오 마라우호 바로스와 발렌팀 세라의 암살

브라질 정부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브라질 농민들의 상황을 정당화하

고 있는 동안 MST지도자인 오날리치오 바로스(푸스키나라고도 불려짐) 와 발렌

틴 세라(두토르)가 농민들에 의해 처형당했다. 그 범죄는 3월26일 파라우아페바

스(브라질 북부 아마존 지역의 파라)라고 불리는 지방에서 발생했다. 그들은 점

거하고 있던 농장을 떠나야 했던 땅없는 가족들을 정착시킬 지역을 협상하고 있

었다.

01.점거

3월14일 새벽, 550여 가족들은 “고이아 II”라는 1,487헥타르의 농장을 점거했

다. 이 지역은 불모지였고 카를로스 안토니오 다 코스타라는 농부가 강제로 점

유하고 있었다.

02.협상

3월18일 카를로스는 지방법원에 농장 소유권을 유지하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땅없는 노동자들을 쫓아낼 수 있는 권리를 가지기 위해서였다. 같은 날,

지방판사 마리아 비토리아 토레스는 그에게 이 권리를 부여하였다. 이 날로부

터 지방법원의 두명의 직원이 자주 지역을 방문하여 땅없는 노동자들을 설득하

였다. 3월26일 오후, 이 직원들은 열명의 헌병과 함께 들어왔다. 파라지역의 치

안장관인 파울로 카마라는 MST에게 노동자들을 탄압하는데 헌병을 이용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협상이후 땅없는 노동자들은 떠나기로 결정했다.

03.떠나기

오후 5시경 노동자들은 그 지역을 떠나기 시작했다. 곧 그곳에 30여명의 총잡

이들이 도착했다. 그들은 잘 알려진 농부들(도니제테,라징요, 노지요, 안토니오

바르셀로스, 루치아노 사르토리오, 카를로스 자신)에 의해 지휘받고 있었다. 그

들은 노동자들에게 시비를 걸었으나 노동자들은 대응하지 않았다.

04.총격

5시경 노동자들은 이미 농장으로부터 3마일 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들은 카라

자 III라는 정착지에 도착했다. 파라의 두명의 MST지도자들, 오날리치오와 발렌

팀은 동료들과 협의한 후 그곳에 진을 치기로 했다. 노동자들을 쫓아온 총잡이,

농부, 경찰들이 그들에게 접근했다. 도니제테와 카를로스가 발렌틴의 가슴에 두

발을 쏘았다. 오날리치오는 도로로 달아났다. 그가 도망가는 동안 도니제테는

그의 등을 쏘았다. 총잡이들은 발렌틴을 차에 싣고 빠르게 달아났다. 발렌틴은

2.5마일 떨어진 강가에서 반쯤 파묻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는 맞아죽은게

틀림없다.

05.처벌의 부재

파라는 폭력으로 얼룩져있다. 헌병과 농부들은 법체계가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살인을 한다. 지난 2년 동안 30명의 농업노동자들

이 그란데 카라자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살해되었다.

06.책임

우리는 페르난도 카르도소 대통령에게 이 문제의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왜냐하면 그는 브라질의 농업개혁을 시행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오

직 일시적인 조치만을 취해왔으며 하지도 않을 일을 선전함으로써 언제나 그의

동맹인 주지사들에게만 이익을 주려고 했다.

3월18일 연방정부는 땅없는 노동자들에 대해 무력의 사용을 조장하는 몇 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07.요구사항

이러한 죽음은 브라질 연방정부의 농업문제에 대한 무능을 확인 시켜줄 뿐이

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채산성없는 농장에 이미 들어간 모든 가족들의 즉각적인 정착

2) 효과적인 농업개혁

3) 농업개혁을 위해 싸운 농업노동자들의 모든 죽음에 대한 책임자의 처벌

08.연대

우리는 모든 사람과 조직들이 이 사실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브라질 연방

공화국의 대통령에게 표명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즉각적인 농업개혁과 땅

없는 노동자들을 죽인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해줄 것을 요청한다.

편지보낼곳: Presidente da Republica, Fernando Henrique Cardoso, Palacio

do Planalto, 70150-900 – Brasilia – DF – B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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