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 저항하는 인도네시아 민중들

남부뉴스(South News) / 5.9

“민중이 아니라 은행가들을 구제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긴축정책의 일부

로 연료와 교통요금이 급등한 후, 이번주 인도네시아에서는 폭력이 돌발하고 있

다. 국제통화기금은 수많은 일반 인도네시아인들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고 그

들에게 과거의 식민시절을 상기시켰으며, 많은 부분 낡은 식민주의보다 더욱 거

센 새로운 지구화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영국 외무장관 로빈 쿡과 부유층 사교집단인 선진 8개국 정상회담(G8)은 국제

통화기금의 새로운 인도네시아 구제금융이 실패하고 있는것을 지켜보고 있을 뿐

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확신을 복구시킬 가능성은 없으며, 소수 월스트리트

은행가들의 대규모 소득이 유지되는 동안 굶주림은 자카르타의 대다수 빈민들

주위를 배회하고 있을 뿐이다.

동아시아 위기는 지역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통화와 경

제를 불안정하게 만든 무정부적 자본유입으로 태동된 것이었다. 이는 지구적 자

본주의의 무역사이클의 각 국면에 내재한 호황과 불황을 극대화하였다.

호주 경제학자 로스 기틴스(Ross Gittins)는 미국이 최근의 구제금융 승인을

얻기 위해 의회내의 반IMF 로비를 진정시키려고 인도네시아를 희생시키고 있다

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의 깡드쉬가 멜버른에서 취한 자세는 이러한

시나리오를 증명했는데, 그는 국제통화기금이 인도네시아를 다루는데 있어 보다

온건해야 한다고 주장한 호주 정부를 “좌파”라고 비난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필품 부족사태가 발발하는 동안, 학생시위가 반둥의 소요에

서 분출하였다. 이는 수하르토 정부가 연료, 교통, 전기 가격의 IMF 인상을 발

표한 직후 경찰이 시위대에게 최루탄과 고무총탄을 사용한 후에 벌어진 것이었

다. 인접한 두 개 대학 천여명의 학생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동안 돌이 난무했

다. 자카르타의 이슬람대학 학생들은 연료가격 인상에 항의하며 버스터미널에서

행진했지만, 곤봉과 방패로 무장한 경찰에 의해 밀려났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