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국 노동자 파업
죠세 다빌라-아카론(Jose B. Davila-Acaron) 6/25
신자유주의는 캐리비안(Caribbean)에서 죽을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전화국
(PRTC, Puerto Rico Telephone Company) 노조원들은 연방정부의 민영화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 통치자 페드로 로셀로(Pedro Rossello)는 이
에 대해 강경대응과 파업지지자들에 대해 근거없는 고소로 대응한 반면, 파업에
대한 지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공공부문 총파업은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시
작될 것이고,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도관, 전기, 항만 노동자들은 이미 연대
파업을 시작했다.
트럭, 택시 노동자들과 국가보험기금노조(State Insurance Fund Union), 도시
진실노조(municipal bona fide unions)는 동맹파업뿐 아니라 시위에도 대대적인
참여율을 보였다. 국제서비스노동자노조(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에 소속되어 있는 보건노동자노조(Health workers union)와 지역 팀스터
즈 노조는 연대파업을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
을 지지하고 있다. 대학교수들은 대부분의 시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교수
동맹(University Professors Confederation)은 총파업이 일어난다면 푸에르토리
코의 대학 역시 이에 참여할 것임을 발표했다.
전화국 주식 대부분은 미국 통신회사인 GTE와 지역사설은행인 대중은행(Banco
Popluar)으로 구성된 콘서시엄으로 팔려졌다. 푸에르토리코 국민의 2/3 이상이
전화국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이나 임금인상을 요구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민영화와 신자유주의적 흐름에 반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론조사 역시 푸에르토리코 대부분의 국민들이 전화국이 팔리는 것을
반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자들의 “우리들의 지구화를 위해 피
할 수 없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역 노조들은 민영화는
저지되어야만 하는 암적 존재임을 성공적으로 알려내고 있다. 전화국에 직접적
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은 공공부문조차 이번 전화국의 매매와 민영화에 반대의
사를 보이고 있다. 정부 관료들은 이번 거래는 기정사실화 되었음을 주장하고
있지만 민중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자신들의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이들의
지속되고 있는 거리의 투쟁은 마치 나라 전체가 파업중인 것처럼 보인다.
25일, 대중은행의 한 지점에서 폭탄이 터졌다. 한 경찰관리가 부상을 당했고,
경찰청장 페드로 토레도(Pedro Toledo)는 이 폭발이 푸에르토리코 민중군(PBA)
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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