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민주노총을 비롯,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하는 98 민중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민주노총이 매년 전태일 열사 기일인 11월13일을 전후해 개최하던 노동자대회를 확대해 민중대회로 개최키로 한 바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 외에 전국농민회, 빈민연대, 전국연합,국민승리21, 학생 등 참가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족된 ’98민중대회위원회’는 “조직노동자 뿐 아니라 IMF체제하에서 고통받는 전체 민중의 요구를 하나로 묶어 하반기 연대투쟁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파탄 재벌총수 처벌, 정리해고 중단, 농가부채 해결, 철거민 주거권 실현, 교원노조 법제화 등 민중 10대요구를 대회에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10만명 참가를 목표로 조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민주노총의 단위노조대표자급 1,000인을 포함해 각계 인사 2,000인 이상을 대회위원으로 조직하고 있다. 대회위원은 1인당 2만원의 대회기금을 납부해 행사비용을 충당할 예정. 민주노총의 경우 하반기 투쟁요구와 관련 ‘1조합원 10인서명운동’ 등을 전개하면서 대회참여를 조직하고 있으며 행사 전날인 7일에는 노동자전야제를 개최한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0.31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