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조연맹(택시노련)과 민주노총산하 민주택시노련(민택노련)은 5일 각각 지역별 집회를 갖고 오는 11일과 12일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택시노련이 이날 전국적으로 동시에 강행하려던 `1일 총파업’은 노조원들의 참여저조로 부분파업에 그쳤다.

택시노련은 이날 오후 서울역앞 광장과 경기 수원역앞, 경북 김천역앞 등에서 `완전월급제 쟁취대회’를 갖고 오는 12일 전국 9백33개 단위노조 소속10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민택노련도 한양대 체육관앞에서 `총파업 출정식 및 투쟁결의대회’를 갖고 사업주측이 월급제 시행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할 경우 오는 11일 전국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택시노련 경남지부 소속 진주, 거제, 사천, 통영, 마산 등 5개 지역11개 사업장 소속 조합원 8백여명은 택시노련의 지침에 따라 오전 4시 부터 `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김천지역 4개 회사 등 경북지부 소속 일부 택시회사 노조원들도 `1일 총파업’에동참했다.

그러나 부산, 대전, 충남 등 주요 지역 택시회사 노조들은 파업에 동참하는 대신 각 사업장별로 임시총회나 조합원총회를 열고 사업주측의 태도를 지켜보며 총파업 강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저 자] 이래운 기자

[출 처] 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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