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이 노사문제로 말썽을 빚어온 대전성모병원(원장윤주병)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노동청은 18일 “성모병원의 노사가 2년 가까이 노조탄압 문제따위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17일부터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20일까지 근로감독관 등 7명을 병원에 파견해 근로조건과 노조활동, 단체협약 문제 등 노무관리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한 뒤 법규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시정조처할 방침이다.

대전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극단적인 노사대립이 빚어진 원인을 꼼꼼히 따져보고, 노사간 화해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최근 대전지방노동청국정감사에서 대전성모병원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을 요청했다.

[저 자] 대전=하석 기자

[출 처] 한겨레신문

[발 행 일] 1998.11.19

[발 행 처]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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