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대회서 밝혀…조직혁신위 꾸리기로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이 남은 임기동안 조직혁신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이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대의원대회장에서 이갑용 위원장은 “지난 3월31일 민주노총 위원장을 뽑는 대의원대회에서 참석율이 93%였는데 오늘은 과반수도 채워지지 못했다”며 “이러한 조직내부의 고질적 풍토를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당선될때부터 민주노총 개혁을 힘주어 이야기했었다”며 “직선제로 차기 위원장에게 임기를 넘겨줄 수 있도록 내부개혁을 시작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과정에서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민

주노총이 올바로 설수 있도록 개혁작업을 결행해 나가겠다”며 규약개정부터 시작해서 사무총국의 운영혁신, 민주노총 중앙과 연맹간의 위상정립 등을 남아 있는 동안 내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애초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 결의를 통해 조직혁신위를 구성하는 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대의원대회가 무산됨에 따라 일단 위원장 직권으로 조직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민주노총 일각에서는 직선제 등에 대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이갑용 위원장의 조직혁신사업이 어느만큼 내부동의를 얻으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1.20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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