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노조 7대 위원장 결선 투표가 오는 12월 2일 실시된다.
26일 실시된 정·부위원장 선거에는 총 조합원 4,195명 중 3,991명(투표 율 95%)이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자가 아무도 없어, 다득 표자 2명이 다음주에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 것.
투표 결과, 기호 2번 박찬일(위원장 후보)·윤영주·김성환·이선환(이상 부위원장 후보) 팀이 1,622(득표율 41%)표를 얻어 최다득표 했으며, 다음으 로 기호 3번 강대영(위원장 후보)·민경남·나종인·안선호(이상 부위원장 후보) 팀은 1,515표(득표율 39%)를 얻어 각각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현 집 행부 단일팀인 기호 1번 김정호(위원장 후보)·이은주·이상기·김형진(이 상 부위원장 후보) 팀은 797(20%)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호 2번팀은 “32% 감원, 눈뜨고 코 베간 격”이라며, ‘삶의 질을 향상시 키는 노조로 전환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부실경영에 대한 경영진 퇴진운동 및 임직원 유상증자 계획을 결정한 사람들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 분 신청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한편 3번팀은 “정책강화를 통해 21세기를 열어나가겠다”는 슬로건을 내걸 고 있다. ‘고용안정 대책위’를 설치, 고용안정 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퇴직 금 중간 정산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아울러 상임간부 축소 를 통한 노조 구조조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저 자] 차유미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1.2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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