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이시욱)는 전국 각지의 조합원 637명이 상경 한 가운데, 27일 파업 2일째를 맞아 서울 중심지에서 집회를 갖고, 가두행 진을 벌였다.

이날 오전 7시 각 지부 10명씩으로 구성된 노조 ‘타격대’는 대우센터로 진입해 로비에서 1시간동안 항의농성을 벌였으며, 이촌동, 서울역, 명동성 당, 종각 등을 행진하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노조는 이날 “정주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대우그룹 6,000여 조합 원들의 서명용지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28일 오전 중으 로 청와대와 노사정위원회에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섭은 더 이상 진척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사장이나 그룹의 고위임원 등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제대로 교섭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노협과 금속산업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검찰청에 대우그 룹 김우중 회장 및 8개 계열사 사장을 고소고발했으며, 28일 2차 고소고발 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고발의 강도는 더욱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1.2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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