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는 1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어 고용창출과 경기부양 촉진을 위해 85조7900억원 규모의 99년도 정부 예산안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공공근로와 특별취로예산 1조2천억원을 포함해 △시급성이 적은 사회간접자본예산 1조원 △제2건국운동 관련 예산과 안기부 특수활동비 등 정치성 예산 3천억원 등 모두 5조원을 삭감한 뒤 이를 중소기업 지원예산 등으로 항목이동시킬 것을 주장한 반면, 국민회의는 `정부원안 고수’로 맞서 구체적인 항목조정에선 합의를 보지 못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엔지니어링기술진흥육성법 개정안과 한·미범죄인인도조약 비준동의안, 북한의 핵 의혹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사찰 수용 촉구 대북결의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했다. 신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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