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가리봉공단에서 시작된 투쟁

그리고 2007년

또 겨울

계절이야 지나면 순간이겠지만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견뎌야 할까요

꿈을 꾸는 걸까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꿈

잠에서 깨어도

아픔은 여전한데

온몸 부딪쳐도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벽 앞에 선 막막함

하지만

겨울 지나면 봄

푸르른 날 오겠지요

비록 지금은 아픔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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