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학생시위 다섯째 주 돌입

세계사회주의웹사이트 98/11/21 아미트 란다우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인터내셔널뉴스-35호 (98년 11월 26일, Tel:02-886-2853)

11월 17일 학생, 강사, 10대 청소년, 학부모 2만 명이 사프라 광장에서 대중집회를 열고 대학 수업료 삭감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학생 시위는 11월 다섯 번째 주를 맞고 있을 것이다.

“시위에 참석한 수천 명은 국무총리에게는 분명한 신호, 대학교육 전쟁은 시작됐고 우리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게 할 것이다. 그들은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학생의장 요아브 헬러의 얘기다.

학생시위지도부는 네타냐후 국무총리와의 회담을 연기했는데 회담을 집회와 같은 날 잡았기 때문이다.

학생시위는 정부로부터 쓰디쓴 역습을 받았다. 경제부 장관 느에만은 학생들의 “볼셰비즘”을 지지하는 교수들을 비난했고 이스라엘 대학들은 “중세시대처럼”(이는 보수적인 종교인에게는 다소 어색한 표현이지만) 운영된다고 주장한다.

네타냐후는 국방부 장관 모데차이가 학생대표를 만났다고 공격했는데, 이것에 대해 네타냐후는 모데차이가 “정부의 연합전선을 깨트렸다고” 비난했다.

한편 단식농성 중인 학생 60명중 20명이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브에르 세바 대학의 어느 역사과 교수도 이 단식 농성에 참여했다.

언론과 정부는 학생들은 버릇이 없고 자기중심적이며 그 투쟁은 상층부만의 투쟁이라고 비난한 이후 시위 분위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학생지도부는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면 실업으로 연결됨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을 이루고 있는 사회 중심 축을 비난했다.

동시에 노동당 관료들과 노조는 학생들의 방어자로써 위치를 점했다. 수요일 있었던 집회 주요 발언자 들 중에는 노조연맹 히스타드루트(Histadrut) 사무총장 아니르 페레츠가 있었다. 페레츠는 학생들에게

노동자들의 지지를 약속했다. 그는 최근에 임금 삭감 보상에 대한 히스타드루트와 재무부가 가질 협상에서 노동자들은 대학교육제도를 위해 임금 중 0.25 퍼센트를 헌금할 것이라고 했다.

이 조치로 학생들은 정부에게 요구한 비용 중 4십 퍼센트까지 줄일 것이다. 페레츠는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계속해서 반대한다면 다음주에 노동자 전국파업을 갖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