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폐회하는 정기국회에서 ‘교원노조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이 통과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전교조(위원장 김귀식)가 전조직적으로 개별 국회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 발의로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교원노조법은 14일 환노위의 의결이 있을 예정이며, 한나라당 의원입법으로 제출된 ‘교직단체법’ 역시 교육위에 제출된 상태이다.
이들 법안의 상임위 통과 가능성에 대해 전교조는 교직단체법은 국민회의의 심사봉쇄 방침에 따라 통과가 어려울 것이고, 교원노조법은 한나라당 의원들 일부가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과는 가능할 것이가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전교조는 본회의에서의 표결로 교원노조법의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고, 이에 따라 조직 총력을 동원해 개별 의원들에 대한 설득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교조는 8일부터 18일까지를 총력투쟁기간으로 설정, 지회별로 총회를 개최하고 지역구당사 방문 및 지역구 의원에 대한 전화걸기, 편지쓰기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 중앙 차원에서는 교육위와 환노위 의원들 및 각 당 대표와 정책위 의장과의 면담을 거듭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서명운동에는 현재 83,0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는데, 이 서명 결과는 11일 환노위에 제출될 예정이다. (진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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