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지급일수가 계속 늘고 있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84일에 불과하던 실업급여 지급일수는 9월에 103일로 늘었고 10월 126일, 11월 129일로 점차 늘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1인당 평균 지급액도 3월 218만원이던 것이 지난 10월 282만원 , 11월 279만원으로 늘어났다.
이같이 지급일수와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제 시행이 3년째에 접어든데다 △지난 7월부터 특별연장급여(60일)가 실시됐으며 △지난 3월 법개정을 통해 1년동안 보험료를 내야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것에 서 6개월만 납부해도 가능하도록 수급자격이 완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실업급여는 60일∼270일(연장급여 포함)까지 지급된다.
한편 11월에 신규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3만9,745명으로 올들어 11월말까지 실업급여 신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할 때 9배나 늘어난 40만2,301명으로 집계됐다.
이직사유별로는 사업주의 권고에 의한 사직이 1만8,327명(46.1%)으로 여전히 절반을 차지했고, 고용조정 7,344명(18.5%), 도산·폐업 5,552명 (14.0%) 순이었다.
[저 자] 이정희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1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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