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노조들, 실업반대시위

유로 뉴스 12/3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인터내셔널뉴스 37호 98 12 10

스페인의 주요 노조들은 대도시와 50여 중소도시에서 고실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들은 주간노동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해 일자리를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실업율은 19퍼센트로,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다. 수천만 명의 노동자들은 스페인의 주요노조인 전국노조(UGT)와 노동자 위원회(CCOO)가 조직한 시위에 참여했다.

마드리드에서 UGT 의장 깐디도 멘데스와 CCOO 의장 안또니오 구띠에레스 뿐 아니라 야당인 사회주의당 당수 호셉 보렐과 좌파연합 대표들이 만명의 시위자들을 이끌었다. 노동장관 하비에르 아레나스는 노조의 시위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지만 스페인정부정책은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최근들어 실업을 줄였지만 스페인 실업자 수는 유럽 평균보다 여전히 휠씬 높다.

시위행렬은 실업자들, 특히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장기 실업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요구하기 위해서도 소집되었다.

성명서에서 노조들은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 중 절반은 경제적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세제 개혁은 비판받았다. 1999년 효력을 발휘하기로 하고 세율 감축을 약속한 세제 개혁은 노조에 위해 “부자들을 위한 선물”로 드러났고 노조 성명에 따르면, 행진의 세 번째 이유이다.

노조는 세입중 6천억 뻬세따스(pesetas, 4십3억 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망, 세제 개혁으로 저소득 가정 대부분에게 이익을 돌리고 국민들로 소비, 저축, 투자를 권장해 경제성장을 증진시키겠다는 정부의 주장을 거부했다.

그 대신 노조들은 고세율자 그룹의 기본세는 56퍼센트에서 48퍼센트까지 떨어지고, 최저세 수준은 겨우 20 퍼센트에서 18 퍼센트 내려간다고 한다. 노조들은 정부가 사회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지출하면 휠씬 더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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