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1999년, 6.18 국제 행동의 날 제안
A – INFOS 뉴스 서비스, 12/2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인터내셔널뉴스 38호 98 12 17
6.18 행동제안서
“전 세계의 금융가에서 저항하고, 행동하고 축제를 열자! 탄압이 있는 곳에 항상 저항이 있다…”
이 제안서는 전세계 경제의 핵심부-금융기관과 은행밀집 지역, 다국적 기업의 주요 사무소-를 노리는 국제행동의 날을 위해 영국의 다양한 활동가 그룹들과 운동진영에 의해 작성되었다. 제안된 날짜는 99년 6월 18일이고, 영국의 주요 제안 단체는 ‘거리 되찾기'(Reclaim the Streets, RTS)-직접행동을 통해 도시거리와 공공 공간의 해방을 추구하는 대중운동 단체, 현재 지구적민중행동(Peoples’ Global Action)의 서유럽 소집자), 최근 맥도널드사와 성공적인 투쟁을 벌인 ‘런던 그린피스'(London Greenpeace)이다.
이번 행동제안은 98년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된 지구적 행동 주간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우리의 국제적 네트워크망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올해 행동주간은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선진8개국회의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의 3차 각료회의에 맞추어 계획되었고, 이 기간동안 모든 대륙에서 행동과 저항을 볼 수 있었다. RTS의 경우 약 20개국에서 30개 지부가 참여해 불법축제와 시위를 벌였다. 브라질의 땅없는 농민들이 거리로 나왔고 인도에서는 20만명이 시위를 벌였다.
가장 산업화된 8개국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8개국회의는 단지 자유무역과 기업지배만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한다. 내년에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선진8개국 회의가 열리며, 6.18 행동은 이 회의 기간에 맞추어 전세계적으로 벌어질 것이다. 또한 유럽에서 벌어질 인도 농민, 활동가들의 세계무역기구(WTO)와 다국적 기업 반대캠페인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번 행동 제안은 같은 날 전세계의 비슷한 지역에서-금융, 기업, 은행 밀집 지역-많은 운동진영과 그룹들이 가능하면 스스로 자치적인 저항과 행동을 조직하도록 고무할 것이다. 다국적 기업 사무실, 지역 은행, 증권거래소 등과 같은 관련 지역에서 이벤트 사업이 있을 것이며 각 사업은 자율적으로 조직되고 각 도시나 은행지역에서 다양한 운동그룹에 의해 조정될 것이다.
우리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그룹-노동자, 농민, 원주민, 여성, 학생, 땅없는 사람들, 환경주의자, 실업자 등 누구든지 민중과 자연 착취에 기반하여 소수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지구적 자본주의 체제가 우리의 사회적 생태적 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년 6.18 행동에 참여하길 바란다.
이미 99년 6.18 행동에 대한 논의가 각 대륙의 운동진영-인도카르나타카농민연합(Karmataka State Farmers Association, KRRS), 레인보우 킵퍼스(Rainbow Keepers, 구소련 생태주의자),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우루과이 환경주의자, 아르헨티나교사연합(Argentinean Teachers Union, CTERA), 엘살바도르 의류노동자(COMUTRAS), 모잠비크의 농민들, RTS 미국 뉴욕지부, 체코 프라하지부, 호주 시드니지부 등-에서 진행되고 있고 런던과 독일의 쾰른에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및 각국 상황
영국에서는 약 2만장의 리플렛이 배포되었고 런던에서 매월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준비모임에는 RTS, 런던 그린피스, 사빠띠스따 지지그룹들, 유전공학네트워크(Genetic Engineering Network), 녹색학생네트워크(Green Student Network)등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노동자 학생 등 좀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에든버러자치센터(Edinburgh Autonomous Centre)는 일주일 전에 지역 행동을 조직할 것이며 런던과 셰필드에서는 신년 초에 6.18관련 대규모 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무기거래 반대캠페인(Campaign Against the Arms Trade), 빈곤에 대한 교회행동(Church Action on Poverty), 성해방동맹(Sexual Freedom Coalition), 계급전쟁(Class War), 전국학생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 등 다양한 그룹들이 내년도 캠페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달 참여한 리버풀 항만 노동자들을 환영하는 바이다. 현재 아나키스트도서전, 제3세계컨퍼런스, 환경단체의 집회 등과 여러 워크샵이 열리고 있다.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각국 언어로 번역된 제안서가 배포되고 있으며 봄베이, 시드니, 아비브, 뉴욕, 프라하 등 RTS지부들, 급진적 프랑스 실업반대 활동가, 지구적민중행동부터 다자간투자협정반대 네트워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체 및 그룹으로부터 답신이 오고 있다.
‘6.18 행동’ 메일링리스트 : J18DISCUSSION
이 게시판은 영국의 몇몇 그룹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한눈에 6.18 행동계획을 볼 수 있다. 6.18 행동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고 새로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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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홈페이지 : http://www.gn.apc.org/jun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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