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국민회의 앞에서 전임자 임금 자율 보장 등 촉구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29일 오전 10시에 국회 앞에서 ‘파행국회 규 탄 및 노동기본권 법제화 촉구대회’를 갖고, 노사정위원회 합의 및 대통령 공약사항인 실업자 노조가입 법제화 및 전임자 임금 노사 자율 지급 보장 촉구를 주장했다.

300여명의 노조 간부들은 이날 대회에서 “민의의 전당이어야 하는 국회가 정기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임시국회마저 추악한 정쟁의 구렁텅이로 만들었다”며 “노동기본권을 외면하고 파행과 변칙을 일삼는 국 회를 1,200만 노동자는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국회는 실업자의 노조가입 법제화와 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 전임자 임금 지급 노사 자율 보장, 조속한 경제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노총 산하 연맹 위원장들은 국회의장을 직접 방문, “현재 국회 에 계류중인 600여개 각종 입법안은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처리해야 할 것 “이라며, “여·야 정치적 격돌이 재연될 경우 한국노총이 앞장서서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바로잡겠다”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저 자] 차유미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8.12.30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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