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재래무기의 85%를 판매하고 있으며 선진국들의 무기 수출이 개발도상국들의 빈곤퇴치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인도 출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아센이 4일 지적했다.

아시아인으로선 처음으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무기 수출국들이 제3세계에 가하는 압력을 정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센은 또 선진국 국민들은 그들의 정부에 대해 개도국들의 민주주의를 지원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그는 불행히도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세계 재래무기의 85%를 판매하고 있다며 “안보리가 세계적 군비지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않는 것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 등 개도국들의 군비지출이 극도로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재원의 용도를 전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인간개발의 혜택이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뉴델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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