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시민 수백명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연방교도소앞에서 미해군의 비에케스섬 폭격훈련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체포된데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빅토르 가르시아 의원은 이날 시위대를 향해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의 애국자들을 체포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독립기념일을 경축하고 애국자들을 기리는 것은 역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위대는 라파엘 코르데로 산티아고 폰체시장의 주도로 폰체시에서 항의 행진을 계속했으며 시위대 16명은 비에케스섬의 미군훈련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미군에 의해 체포됐다.
시위 주최측은 비에케스섬 폭격훈련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부과된 벌금의 납부를 거부한 약 9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미군에 체포된 뒤 산후안 교외의 연방교도소에 투옥됐으나 미군측은 정확한 연행자수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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