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세] 중, 일본 연정에 경계심
【도쿄=연합】 일본의 국제적 역할 확대를 주장해온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당수가 연정 파트너로 참여한 데 대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우려해온 중국이 경계감을 드러내 앞으로 두나라 관계가 긴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16일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주변사태 범주에 중국, 대만이 포함된다는 오자와 당수의 발언에 대해 “이러한 인물이 정권에 참여해 일본이 과연 어느 방향으로 가려는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해방군보>는 오자와 당수가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과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지난 몇년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데 대해 “발언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신화통신>도 15일 오자와 당수의 발언에 대해 “다른나라의 주권과 국민감정을 무시하는 벌언으로 관계국가 국민의 분노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비판적인 논평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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