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체국이 PC통신을 비롯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로 활용되며 아울러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정보센터로 탈바꿈한다.

정보통신부는 지역주민들의 정보이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4월초에 1차로 17개 우체국에 펜티엄 컴퓨터와 인터넷 전용회선을 갖춘 정보교육센터를 설치키로하고 오는 2002년까지 매년 25개씩 모두 100개의 정보교육센터를 갖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교육센터에는 우선 이용자들이 자주 출입하는 1층에 자판기와 휴식공간을 갖춘 위성 인터넷 카페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무료로 PC통신과 인터넷을 마음대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우체국 2층이나 3층에는 펜티엄급 컴퓨터 15∼20대를 갖춘 교육장을 마련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오는 2002년까지 36만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이용인원도 107만명에 달해 모두 178억7천만원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 4월초 정보교육센터가 들어서는 우체국은 동해 속초 영월 가평 동두천 부천 밀양 합천 달서(대구) 안동 고흥 나주 장흥 김제 익산 공주 태안 등 17개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교육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정보화 교육기회가 적은 중소도시나 농어촌의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넓어지고 국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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