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파리=외신종합】 서방국가들은 지난해 5월 핵실험을 한 인도가 포괄핵실험금지조약(포괄핵금조약)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 됨에 따라 인도에 대한 경제제재를 “곧 해제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일 밝혔다.

스트로브 탈보트 미 국무부부장관의 뉴델리 방문을 수행한 이 관리는 인도

과 한 회견에서 “포괄핵금조약과 관련해 아주 구체적인 진전이 기대되는 만큼 곧 명백하고도
가시적인 국제사회의 제재해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인도의 포괄핵금조약 서명계획을 고무하기 위해 이번달에 국제금융기관들의 개발차
관 동결완화 등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미국 협상단과 회담에 들어간 파키스탄도 민감한 핵기술의 대외판매를 엄격히 통제하는 새로운 법을 마련할 것임을 약속하고 포괄핵금조약 서명 의사를 다시금 내비쳤다.

파키스탄은 앞서 지난달 30일 국제채권단인 파리클럽과 2000년까지 갚아야 할 33억달러 규모의 채무에 대한 구조조정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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