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의원대회서 특별결의…3월경 총파업 포함한 총력투쟁

전국공공노조연맹(공공연맹·위원장 김호선)이 공익노련, 민철노련 등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연맹들과의 통합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달 30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총 279명중 2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애초 대회 안건에는 ‘공공대통합과 99년 공동투쟁승리를 위한 투쟁본부’ 사업계획안대로 2월말까지 우선 통합추진사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올라왔으나 일부 대의원들이 “공공연맹의 입장으로 통합시기를 3월중으로 하고 이를 공익과 민철에 제안하도록 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또 이와관련 공공연맹은 “공공부문 3조직의 조속한 통합을 3월에 완료하고 통합연맹건설로 구조조정에 맞서 위력적인 투쟁을 조직하자”는 내용의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그간 공동투쟁본부는 3조직간 통합시기에 대한 의견을 일치시키기 어려워 우선 2월말까지 통합추진사업을 완료하고 추후 전체회의를 통해 통합시기를 최종 확정하도록 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해 통합논의 초기에 공익노련과 민철노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합’에 유보적 입장을 가져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공공연맹의 결의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3조직의 통합을 당초 예상보다 발빠르게 진행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공연맹은 이날 대회에서 “교섭권 위임을 통해 3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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