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노조협의회(이하 현노협)가 4일 오후 7시부터 정기대의원대회를갖고 제10기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었으나, 현대자동차노조집행부 사퇴로 대의원들 참여가 저조해 회의가 성사되지 못하고 간담회로대체됐다.
현노협의 한 관계자는 소속 최대 조직인 현대차노조에 새집행부가 들어설가능성이 높은 시점이어서 이러한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조직의 전열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현노협은 김광식 의장 구속으로 인한 조현기 수석부의장(현대차써 비스노조 위원장)의 직무대행 체계를 한동안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연합’에서 ‘노조협의회’로 조직을 전환하고 금속산업연맹 설립으로 그룹별 활동보다는 산업, 업종별 활동으로 중심이 옮겨지면서 그동안현노협의 활동이 활발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현노협의 핵심 사업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차노조가 현노협 의무금인 ‘조합원 1인당 100원’을 대의원대회에서 집행키로 결의함에 따라 현노협 사업에도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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