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거리 300km의 중 거리 미사일 개발을 추진중이나 한·미 양국은 아직 이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2일 보도했다.

한국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해 미국이 제안중인 해 상발사 요격미사일이나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전역미사일방어( TMD) 보다는 한·미 미사일 각서에 의해 180km로 제한돼 온 미 사일 사거리를 300km로 늘리고 탄두중량을 500kg까지 허용할 것 을 요구중이라고 이 전문지는 말했다. 한국 국방부는 이같은 중거리 미사일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으나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미사일 양해각서 개정에 아직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향후 계 속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디펜스 뉴스는 전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이달 중순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이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나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초기 개발·생산단계의 투명성 보장을 거 부할 계획이라고 이 전문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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