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오영환 특파원]미국은 북한의 남침 준비가 확인되면 한.미 연합군이 북한을 선제공격해 국가기능을 붕괴시키는 내용의 새 ‘작전계획 5027’ 을 지난해 11월 만들었다고 요미우리 (讀賣)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한미군 소식통으로부터 이를 입수했다면서,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미국의 작전계획이 선제공격을 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선제공격 계획을 갖게 된 배경으로 북한의 통신기술이 향상돼 군사 행동 수일 전까지는 전체적인 군사 움직임을 파악하기 어려운데다화학무기 공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작전계획에 따르면 한.미 양국군은 북한이 비무장지대 (DMZ) 주변의 지하시설에 있는 로켓포 등을 지상 배치하는 등 명확한 공격 준비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면 폭격기와 장거리포로 선제공격을 단행한다. 새 작전계획은 또 (공격 이후) 북한의 김정일 (金正日) 체제를 붕괴시켜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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