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발전소 노동자들 단식투쟁 돌입
국제화학노련(ICEM) 3/9
체르노빌과 우크라이나에 있는 네 개의 핵발전소에서 체불임금을 둘러싼 마지막 협상이 결렬되자 3월 6일, 노동자들이 단식투쟁에 들어갔. 발전소 주위 천막촌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는 현재 2,0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다른 우크라이나 노동자들도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광산에서도 파업과 지하 연좌농성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곳 노동자들은 7억 달러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몇주 동안 핵발전소 노동자들은 현재 1천 5백만 달러에 이르는 임금 체불에 대한 항의를 단계적으로 확대시켜왔다. 그들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임금 체불이 핵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핵발전소노조(ATU)는 정부와 핵에너지 사업체인 에너고우톰(Energoatom)이 임금 체불 문제 해결에 계속해서 실패하자 파업을 선언했었다. 노조는 특히 현금 압박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핵발전 산업을 위해 신규 신용 한도액을 개설해준다는 결정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정부를 비판했다.
“우리 우크라이나 동지들은 그들의 전세계 동료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국제화학노련 사무총창 빅 토르프(Vic Thorpe)는 말했다. “우크라이나 핵발전소 노동자들은 밀린 임금을 받아야하고 국제화학노련은 그들의 캠페인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어떤 노동자들에 대한 것이든 임금체불은 절대 용납할 수 없지만 핵발전소 노동자들의 경우에 그것은 전국, 세계 공동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노동자들은 핵 안전에 있어 주요한 요소이다. 그들은 이동하는 내내 빈틈없는 경계를 해야한다. 월급 걱정을 하고, 생활을 위해 근무외 다른 일자리를 가져야하는 노동자들은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체없이 체불임금 지급을 전면적으로 보장해야하고 핵발전소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필요한 재정적 자원을 공급해야한다.
세계 공동체는 또한 이 책임을 분담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핵의 안전을 걱정하는 국제 기금의 일부가 핵 산업의 즉각적인 임금 지급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또한 전세계의 안전을 좌우하는 노동자들에게 완전히, 그리고 즉각적으로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정부는 주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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