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노련은 지난 2월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신임위원장으로 이공석(43) 서울지역건설일용노조 위원장을 선출했다.
△경선 끝에 당선됐는데 소감은.
=경선과정 자체가 지역조직의 대의원 및 조합원들을 만나 정책과 투쟁을 얘기하는 자리였고 조합원들의 요구를 99년 사업방향에 반영할 수 있었다.
△99년 주력사업은.
=하루 8시간노동 쟁취와 저소득자 주택보급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일자리만들기에 나설 것이다. 공공근로는 처음 일당 2만7천원에서 계속 삭감돼 지금은 1만9천원이다. 기초생활임금이 보장되는 정부차원의 공공근로사업 시행을 위해 투쟁하겠다. 또 민주노총과 함께 재벌총수 재산환수, 군축 통한 실업기금조성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쟁취를 위해 싸워나가겠다. 3∼4단계에 이르는 불법 하도급 척결, 건설노동자 수첩제도 실시 등 제도개선투쟁도 병행할 계획이다.
△건설노련과의 통합은 어떻게 되나.
=연맹통합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바탕위에서 민주·자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논의중심보다는 공동사안을 내걸고 공동투쟁을 조직해야 조직의 정서와 분위기를 통일해나갈 수 있다. 설계, 기술, 기능노동자 등 건설노동자 3주체가 단결한다면 올바른 건축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조직확대·강화를 위한 계획은.
=1기 당시 7개조직에서 현재 23개로 늘어났고 98년에는 2백4일에 걸친 명동성당 농성투쟁을 벌인 바 있다. 조직력을 배가하기 위해 중앙과 지역조직의 간부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노동자무료취업알선센터의 일자리 확보사업을 통해 조합원 조직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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