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공습으로 미국과 러시아간 핵군축 협력이 위태롭게 됐다고 경고한 것으로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전날 가진 전화 통화에서 나토의 공습이 수년간 이어져온 양국간 핵군축 노력을 위기에 빠트렸음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나는 두 나라가 안보와 전략무기의 폐기 노력에 많은 시간을 바쳐왔으나 이제 모든 노력들이 의심스럽게 됐음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지적했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또 자신의 이같은 발언이 클린턴 대통령을 몹시 당혹스럽게 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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