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이민헌)는 1일 오후 투표를 마감, 개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천46명 가운데 1천744명이 참가해 74.4%(1천299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따라 다음주중으로 집행부 회의를 열어 파업을 포함한 쟁의방법을 결정하되 구체적인 쟁의돌입 시기는 상급단체인 `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달 22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지난해 7월 파업 등과 관련한 해고자 26명의 원직복직과 공단측이 파업과 관련, 노조원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철회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결의했었다.

노조 관계자는 “공공연맹 산하의 서울지하철 노조가 최근 파업을 결의했는데 이같은 움직임과 보조를 맞춰 파업 등 구체적인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해고자 복직 및 손배소 철회외에 서울·부산지하철노조 등으로 이뤄진 공공연맹의 6대 공동요구사항인 노동시간단축과 연봉제 철회 등도 요구하고 있는데 6대 요구사항은 공공연맹측에 위임해 정부와 교섭하도록 한 상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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