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엘지가 정부에 데이콤 지분제한(5%) 해제를 공식 요청하자, 데이콤노조(위원장 한현갑)가 오는 4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분제한 유지 및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현 전문경영체제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데이콤노조는 “삼성이 최근 공격적인 지분매입을 통해 정부로 하여금 엘지의 지분제한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삼성은 하나로통신이나 다른 민영화 기업의 인수에 있어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부와 재벌간의 철저한 담합”이라고 주장했다. 또 엘지가 지분 제한 해제를 요청하면서 데이콤을 2005년까지 매출액 10조원의 초우량 정보통신사업자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6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한데 대해서도, 노조측은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상황을 무시한 장미빛 환상에 불과하며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5.04
3일 엘지가 정부에 데이콤 지분제한(5%) 해제를 공식 요청하자, 데이콤노
조(위원장 한현갑)가 오는 4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분제
한 유지 및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현 전문경영체제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
이다.
이날 데이콤노조는 “삼성이 최근 공격적인 지분매입을 통해 정부로 하여
금 엘지의 지분제한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삼성은 하나로통신이나 다른 민영화 기업의 인수에 있어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부와 재벌간의 철저한 담합”이라고 주장했다. 또 엘지가 지분
제한 해제를 요청하면서 데이콤을 2005년까지 매출액 10조원의 초우량 정보
통신사업자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6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한데 대해서
도, 노조측은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상황을 무시한 장미빛 환상에 불과하며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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