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라는 김대중정권하에서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 역대 정권보다 극심하다.

1999년 5월26일 현재 민주노총 구속자는 61명, 수배자는 모두 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속산업연맹은 지난 해 단병호 위원장이 구속된 것을 비롯 대우자동차, 대우조선, 쌍용자동차, 만도기계, 남부금속, 일진중공업 노조간부 및 조합원 22명이 구속된 상태며, 공공연맹은 조폐공사노조 강승회 위원장과 서울지하철노조 박성렬 조직부장 등 34명이 구속됐고, 전일노련 역시 3명이 구속돼 있다.

또 민주노총 유덕상 수석부위원장과 마창지역협의회 홍여표 의장이 지난 해 노동절 집회와 5월, 7월 총파업과 관련해 수배중이다. 금속산업연맹은 올 들어 지난 3∼4월 투쟁과 관련 문성현 위원장 등 연맹 중앙임원 전원이 수배됐고 그 밖에도 현대정공(울산), 대림자동차, 강원산업 등 노조간부까지 포함 모두 22명이 수배됐다. 공공연맹 역시 김호선, 석치순, 양경규 등 공동대표 3명 전원과 서울지하철 노조간부 등 15명에게 영장이 발부돼있고,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서울본부장과 이강춘 원자력병원지부장 등 10명이 수배돼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4월19일 파업과 관련 현재 30명이 구속돼 있고, 11명이 수배된 상태다.

유덕상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수배중인 금속산업연맹, 공공연맹, 보건의료노조 주요지도부들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5일 구속된 이상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5월31일 구속적부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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