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2대 공공연맹 임원선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17일 양경규 씨가 단독출마했다. 이날 양 후보와 함께 조희만(수석부위원장), 이승원(사 무처장)씨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양경규 후보진영, “통합연맹의 화학적 결합 시도”

양경규 후보는 공공연맹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4월투쟁과 관련해 수배중이다. 수배중인 상태에서 출마했지만, 선거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희만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구 공공연맹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승원 사무처장 후보는 현 재 연맹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이승원 사무처장 후보는 “그간 연맹이 외형적 통합은 이뤘지만 화학적 결 합이 안되면서 문제가 있었다”며 “통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또 2000년말까지 산별노조의 초석을 다지고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등의 공약을 준비중에 있다고 전 했다. 이번 선거는 당초 예상됐던 경선구도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 연맹 위원장과 사무처장이 나란히 출마해, 지난 3월 통합연맹의 출범이후 ‘공공연맹’에 대한 평가의 의미를 내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위원장 4팀 등록

이번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 후보로는 지난 14일 등록한 장달수(전 서울 도시개발공사노조위원장), 김태일(공공연맹 정치, 정책위원장), 이혜선(연 구전문노조 보건사회연구원지부장)씨 외에 김규화(한국통신노조 수석부위원 장 직무대행)씨가 추가로 등록했다. 연맹 부위원장은 여성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을 뽑게 돼 있다.

한편 공공연맹은 민주노총의 대정부투쟁과 함께 강희복 사장 구속촉구 등 조폐공사차원의 사태해결을 위한 투쟁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19일 광화 문 집회, 23일 조폐공사노조 지원집회, 26일 조폐공사앞 집회를 비롯 대중 적 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6.1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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