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성 노동자들과 연대합시다!

세리카트 부루 자보타벡(Serikat Burch Jabotabek)

마요라(Mayora)는 1978년 설립된 후 빠르게 성장하는 식료품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한 대의 기계와 약 50명의 노동자를 보유한 과자 공장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2천 5백 명의 노동자(대부분 여성)를 고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사탕, 과자, 커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여섯 개의 자매기업이 있습니다.

생산품의 대부분은 해외 각지(홍콩, 일본, 한국, 독일, 미국 등)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수출 품목의 상품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탕: 코피코(Kopiko), 체스터(Chester), 피위(Fee Wee), 롱젤리(Long Jely) 등. 과자: 마리(Marie) 비스켓, 말키스트 크래커(Malkist Crakers), 다니사(Danisa), 사보리(Savori) 등

1999년 6월 9일 오후 대부분이 여성인 700여 노동자들이 수많은 경찰과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자카르타 경찰본부로 끌려갔습니다. 이들은 인력부장관의 결정을 이행하도록 경영진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회사본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탄제랑에 있는 식료품회사에서의 노사 양측 간 분쟁은 4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분쟁의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999 4월 6일: 경영진이 임금인상 협상을 위해 인도네시아전국노동조합(SPSI) 노조 집행위원회와 노동자 대표를 소집. 사측은 18.5% 임금인상을 발표. SPSI는 이 제안에 동의했지만 노동자 대표들은 이를 거부하고 30∼50%의 임금인상을 요구. 그 이유로 든 것은 70%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과 회사의 경영안정이었음. 협상은 전혀 진행되지 않음. 경영진은 18.5% 인상에 동의한 사람들은 월말에 임금을 받을 것이라고 답변함. 이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임금을 받지 못할뿐더러 이 문제에 관한 노동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통보함. 통상 매우 오래 걸릴뿐더러 경영진측에 유리하기 마련인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노동자들은 우려 표명.

4/13: 사측이 노동자대표들에게 연락, (이전의 16%에 덧붙여) 2%의 임금인상만이 있을 것이라고 통보. 노동자대표들은 재차 제안을 거부하였고 실질적인 협상은 없었음.

4/20: 기본급 30% 인상, 소득세 폐지(자신들의 임금이 과세에 적정한 소득에 모자라기 때문), 천 루피아에서 4천 루피아로의 식료품 수당 인상, 일일 천 오백 루피아의 교대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과반수의 노동자가 파업에 착수.

4/21∼25: 사측은 협상을 거부하고 경찰과 군대가 파업 노동자들을 위협. 경찰이 회사에 주둔하고 파업 불참 노동자들을 수송하는 버스를 경호.

4/26: 퇴사를 원치 않는 노동자들은 4월 28일 자정까지 등록해야 한다고 발표. 등록하지 않은 노동자들은 자진퇴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함.

4/27: 노동법원의 공식적인 정리해고 결정까지 파업노동자들을 일시해고한다고 발표.

4/28: 지방군사무소에서 노동자들을 소환하여 군대의 감독 하에 경영진과 협상할 것을 요구. 노동자들은 거부함.

4/29: 노동자측에서 대화를 제안했지만 사측은 거부함.

5/31: 법원의 정리해고 허용 결정.

6/1: 인력부장관이 법원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측에 노동자들을 복귀시키고 임금분쟁을 재개할 것을 명령.

6/3: 협상과 인력부장관의 결정 이행을 요구하며 회사 본부 앞에서 농성 시작.

항의 메시지 보낼 곳

마요라(Mayora):myor@pacific.net.id, myor@indoexchange.com

연대 메시지 보낼 곳

세리카트 부루 자보타벡(Serikat Buruh Jabotabek): ybp@ bigfo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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