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 소속 지도부 20여명이 공안검찰개입 진상규명과 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길거리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23일 이갑용 위원장을 비롯 단식단은 광화문 동화빌딩앞에서 천막을 치고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단식단은 매일 동화빌딩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일 계획 이며, 24일 ‘공안탄압 사업장 결의대회’, 25일 ‘서울지역 투쟁사업장 결의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길거리 연좌농성은 오는 7월4일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릴때까지 광화문, 서울역 등지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7월3일에는 전국단위노조 단식투쟁단이 광 화문과 국회앞에서 농성을 벌이게 된다. 민주노총은 산별연맹과 지역별로 단식단을 점차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또 이날 대우중공업노조, 한진중공업노조, 현대정공(창원)노조 등 철도차량 제작3사 노조원 2천여명이 3일간의 상경노숙투쟁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 날 오후 전경련 앞에서 ‘고용안정쟁취 상경투쟁단’ 출정식을 가졌으며 24일 현대그룹, 대우그룹, 한진그룹 사옥 등지에서 집회를 갖는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6.24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