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위원장 석치순·양경규·김호선)은 8월말이나 9월초에 연맹 임 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7월1일 대의원대회에서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성원 부족으로 선거가 무효화되자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21일 중앙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공공연맹은 선 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르는 방법과, 특례조항(비상시 선거-대의원대 회 특별결의가 있는 경우 선거일정에 저촉받지 않고 임원 선출)에 따라 7월 중에 임원을 선출하는 방안 등 2가지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7월에 선거를 진행하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다는 판단아래,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이날 선관위를 구성했다. 공공연맹은 오는 27일경 중 앙집행위를 개최, 선거 날짜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날 중앙위에서 선거관 리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르기로 함으로써, 임원 선거는 선거공고(3∼5일) 기간과 흥보 등록기간(5일), 선거운동기간(2주일) 등을 감안할 때 8월말이 나 9월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맹 규약에 따르면 초대 지도부 임기는 7월말까지로 돼 있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했을 경우 현재의 임원들이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법적 자문에 따라 앞으로 선거 이전까지 공공연맹의 위원장은 석치순·양경규·김호선 등 3인의 공동지도부 체제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같은 일정에 따라 공공연맹은 8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에 접어들게 됐다.

성원이 부족해 ‘선거 무효’ 사태까지 이르는가 하면, 올 3월 통합 이후에도 ‘한지붕 세가족’ 양상을 띄던 공공연맹이 이번 선거를 통해 조직간 갈등을 해소, 화학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저 자] 차유미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7.22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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