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여론조사 결과 통신이용자의 90% 이상이 민주적 방송법 제정을 위한 방송노조의 파업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보도국이 최근 통신 이용자 1,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여론조 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방송이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돼 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므로 이를 위해 파업할 수 있다’라는 설문과 관련, 응답자의 590명(52.4%)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434명(38.5%)은 ‘어느정도 동의한다’고 답해 총 90.9%가 파업에 동의했다.
또 양대 방송사가 파업에 돌입한 이유를 얼마나 아는가라고 묻자, 이 중 131명(11.58%)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고 답한 사람도 671명(59.3%)이나 돼 방송파업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노조(위원장 박영춘)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로 인해, 국민들이 방송 사 노조 연대 파업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적극적 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따라서 김대중 대통령은 ‘민심을 따르겠다’고 한 약속을 그대로 이행해, 즉각 민주적인 방송법을 제정 해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 자] 차유미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7.22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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