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분할매각이라는 구조조정에 반발해 전국전력노조가 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전국 산업 및 가정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전력이 과연 파업에 돌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전력노조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4,659명 중 1만9,543명(79.3%)이 참여해 79.0%에 해당하는 1만5,437명이 찬성함에 따라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이에 전력산업구조개악저지 비대위는 “내적으로 투쟁을 위한 모든 조건이 완비되었다고 보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론 형성에 들어가고 총파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비대위는 “공사측과의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보다 탄력적으로 전술 운용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비대위는 향후 전국 동시다발 전 조합원 집회를 개최하고 8월 중으로 부분파업 등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대위 공동의장 3명을 비롯해 사무처장, 기획처장 등 5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시한부 단식농성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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