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늘면서 복귀 빨라져”… 타회사 ‘무급휴직’ 처리에도 영향 줄 듯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무급휴직자들이 9일 복귀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정갑득)에 따르면 297명이 9일부로 울산공장에 복귀했다. 이번 조기복귀자중에는 이헌구 노조 3대위원장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고용조정 과정에서 1년6개월의 무급휴직으로 선정된 직원 1,702명이 지난 5월 아산공장의 인력이 부족하면서 일부를 조기복귀시킨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 9일 복귀한 297명을 제외하면 이제 남아 있는 무급휴직자는 1,103명이며 오는 9월1일부로 다시 216명이 복귀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도 2000년 2월1일부로 복귀하게 된다.
노조측은 “생산량이 늘면서 무급휴직자들의 복귀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올해 회사 흑자규모가 약 2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온 적 있고, 이미 올 생산목표가 125만대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며 “대다수 공장이 1개월에 특근철야를 서너번씩 해야 할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회사가 흑자경영인만큼 무급휴직자들의 조기복귀와 함께 올 임단협에서는 경영상황에 맞는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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