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방북대표단 귀환 조금 늦어질듯.
14일 오후 2시 판문점 환영행사 취소·노동자통일한마당 전야제는 14일 오후 6시 예정대로 진행
민주노총 방북대표단의 판문점을 통한 귀환시간이 당초 계획인 14일 오후 2시보다 조금 늦어질 예정이다.
민주노총 방북대표단은 13일 오후 4시40분경 민주노총으로 ‘평양에서 보내는 민주노총의 긴급서신’이라는 제목의 팩스를 보낸 뒤 북경을 통해 전화를 걸어 이같이 알려왔다. 이 위원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예정대로 14일 오전 중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려 했으나 지난 홍수사태 때문에 개성일대의 수해복구가 미처 완료되지 못해 부득이 8월14일 오후에 돌아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4일 귀환시간은 현재 북측과 미군당국이 협의중이라고 알려왔다.
또한 방북대표단은 “8월14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임직각환영대회는 연기 또는 취소하고, 대신에 8.15 행사 전야제 및 노동자통일한마당에 방북대표단과 선수단이 결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방북대표단과 선수단은 8월9일 북경을 거쳐 8월10일 예정보다 1시간 30분정도 늦게 평양에 도착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12일 오후 4시 양각도축구장에서 남북간의 경기를 펼쳐 북측이 5대4로 승리했다. 이어 8월13일 김일성경기장에서 범민족통일대축전이 폐회한 후에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 2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갑용 위원장은 이상의 내용을 알려오며 “8.15행사 등 제반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14일 오후 2시 판문전에서 열기로 한 방북대표단 환영대회를 취소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경희대에서 열기로 한 노동자통일한마당 전야제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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