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노동조합은 2일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을 해외의 초국적 독점자본에 넘기려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전노조의 전력산업구조개악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김채로 위원장은 이날 산업자원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력산업구조개편을 강행하면 전기요금이 크게 올라 국민경제가 파탄되고 국익이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이런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한전 발전부문 분리방안을 확정발표한 것은 전력주권 상실과 전력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투쟁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신호탄인 발전소 분리방안을 확정 발표한 것으로 미루어 정부가 더 이상의 대화와 협상을 거부한 것으로 판단, 총파업 전선에 나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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