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일 전력산업 발전소 분할매각 방안을 확정 발표하자, 전력노조 (위원장 권원표)가 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 및 건설중 인 수·화력발전소 42개소를 5개의 수·화력 발전회사에 배분하고, 원자력 발전소는 별도의 1개 발전자회사로 분리, 총 6개의 발전회사로 분리하는 방 안을 확정·발표했다. 발전부문이 분리되면 현재 한전의 총인원 3만5,000여 명 중 46%인 1만6,000여명이 발전회사로 이관되고, 총자산 62조원 중 55%인 34조원이 발전회사로 분리된다. 한전은 이같은 분할계획서를 10월 이사회, 11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친 뒤, 정기국회에서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가칭)이 제정되는 즉시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력노조는 “해외매각되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있 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통과 저지투쟁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오는 10일경 국회에 청원을 하되, 법률안의 국회 통과 여부등을 감안해 총파업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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